이노와이어리스, 4세대 통신 계측기 개발 나섰다

 정종태 이노와이어리스 사장(왼쪽)과 밥 보겔(Bob Vogel) 에어로플렉스 무선사업부장이 협력 제휴 후 악수하고 있다.
정종태 이노와이어리스 사장(왼쪽)과 밥 보겔(Bob Vogel) 에어로플렉스 무선사업부장이 협력 제휴 후 악수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 www.innowireless.co.kr)가 4세대 통신 계측기 개발에 나섰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미국 ‘에어로플렉스(Aeroflex)’와 4세대 통신 방식인 ‘3GPP LTE(Long Term Evolution)’ 분야 계측장비 개발을 위한 전략적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에어로플렉스는 1937년에 설립된 미국 통신계측 솔루션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4분기에 3GPP LTE관련 계측장비를 출시하기 위해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교환하기로 했다. 공동으로 개발할 장비는 IP 데이터 운용 시험 및 디버깅 장비, 무선주파수(RF) 오차조정 및 제품 양산용 측정장비 등이다. 에어로플렉스가 전 세계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모바일 와이맥스 측정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장 선점에 나섰던 것처럼 4세대 통신 장비도 신속하게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태 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와 차기 통신 주자를 노리는 3GPP LTE는 벌써부터 보이지않는 경쟁체제에 돌입했다”며 “에어로플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계측장비의 품질과 관련 서비스를 모두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