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업계 최초로 △전면 터치스크린 △퀵 다이얼(Quick Dial) △키패드 등 세 가지 입력방식을 하나의 휴대폰에 탑재한 ‘터치다이얼폰(모델명:LG-SH650·KH6500, LG-KF7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터치다이얼폰은 3인치 전면 와이드 터치스크린에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드래그(Drag) 기능은 물론이고 터치 진동·음향 선택 및 진동 강약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통화와 문자메시지 입력시 일반 키패드와 터치스크린, 퀵 다이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하다.
LG전자 측은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터치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급 휴대폰 시장에서 터치폰은 유행이 아닌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LG전자는 터치폰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
사진=업계 최초로 터치스크린 등 세 가지 입력방식을 동시에 구현한 LG전자의 ‘터치다이얼폰’을 도우미들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