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식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수 금오도 소재 여남중·고등학교 학생 38명을 초청,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현장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에 있는 여남 중고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 1위로 선정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엑스포공원을 재단 관계자 및 인솔교사와 함께 2박 3일간 방문한다. 여남중학교(전교생 21명)와 여남고등학교(전교생 30명)는 전라남도 여수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과학재단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 준비된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밝고 따뜻한 사회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