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협력사와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대표 이원걸)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08 IEEE PES 국제 송배전 전시회’에 협력 중소기업 22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IEEE PES는 미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력 송배전 전시회며 전력 관련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에서는 배전계획처, 송변전계획처, 전력연구원, 한전KDN 등이 참가해 배전자동화기술, 765kV 송변전 설비, 전력선통신(PLC) 원격검침 등 한전 해외사업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성계측기 등 22개 협력 중소기업도 동반 참가해 회사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기간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 및 시카고 현지 무역관과 협조해 현지 바이어 60여 명과의 1대1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한국전력은 “한미 FTA에 따른 한전 협력 업체들의 미국시장 개척지원과 한국전력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지원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