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하나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이어 수수료 인하에 동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은행을 통한 증권거래 고객 위탁 서비스 브랜드인 ‘뱅키스’의 위탁매매 수수료를 0.015%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선물(0.0019%), 옵션(0.09%) 수수료도 업계 최저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총 14개 제휴은행 전국 9500여개 지점에서 개설된 증권계좌에 대해 거래수수료 0.015%의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증권은 더불어 신규고객에게는 수수료무료 혜택(15일간 50회까지)과 5% 현금캐시백 이벤트는 물론 온라인 투자상담, 실시간 투자정보 알림, 투자정보 메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수수료 인하로 뱅키스 출범 초기부터 밝혀왔던 은행연계계좌 고객들에게 최저 수수료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