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 게임]4월 넷째주

◆세중게임즈 - 미니게임 판타지 출시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롤플레잉게임(RPG)과 미니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게임 ‘미니게임 판타지’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미니게임 판타지는 판타지 풍의 배경과 캐릭터를 통해 RPG의 특징을, 미니게임의 장점인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미션모드와 무한모드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미션모드는 유명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게임처럼 구슬 주사위를 회전시켜 나온 별의 수만큼 이동하여 해당 트랙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약 200여 개의 미션 트랙을 통해 게임머니를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한다.

무한모드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간의 랭킹 대결이 가능하다. 또한 미션모드에서 획득한 게임머니를 활용해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고 그 캐릭터로 다시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세중게임즈는 모나와, 핸디게임, 네이트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SKT와 공동으로 일본 여행 등의 선물이 걸린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SCEK - 갓 오브 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이성욱)는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게임인 ‘갓 오브 워 :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를 내놓는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만들어져 최고의 인기를 끈 게임의 최신판이다. 2005년 ‘갓 오브 워 : 영혼의 반역자’이 이어 2007년 ‘갓 오브 워2’를 음성까지 한글화한 후 출시한 바 있다. PSP용 제품은 내달 2일 발매된다.

이 게임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PSP 전용 게임으로 출시된다. 갓 오브 워 시리즈 특유의 호쾌하고 웅장한 액션을 휴대용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PSP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해외에서도 발매되자마자 화려한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등 높은 게임성으로 해외 게임 언론의 찬사를 한몸에 받아왔다.

SCEK는 이 게임의 정식 발매를 기념해 ‘갓 오브 워’ 이미지가 새겨진 PSP용 스킨 가드를 증정하는 예약판매를 주요 쇼핑몰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3만8000원이다.

지오인터랙티브 - KBO 프로야구 08

2008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정식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제작한 ‘KBO 프로야구 08’을 3개 이동통신사에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감이다. KBO 선수들의 실명과 공식데이터는 기본이고 기존 투수 시점에 타자, 중계 시점을 추가한 3가지 시점을 자유롭게 활용해 야구 실황 중계를 보는 듯한 현장감 준다. 좌우타자 교체시의 시점 변화와 그림자 효과 등의 세심한 묘사도 놓치지 않았다.

시스템 면에서는 코스 예측 시스템과 구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구단 별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는 각 8개 구단 별 메인 타이틀, 경기결과 화면, 구장 등 전용 스킨과 마스코트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을 테마로 한 게임인 셈이다.

게임은 올스타전, 정규시즌, 포스트 시즌, 스토브리그,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다.미니게임에서는 홈런 더비, 퍼펙트 피칭으로 추가 포인트도 획득할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