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대표 이종규)은 매니지드 웹(Managed WEB)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니지드 웹 서비스란 인터넷 웹에서의 보안, 속도, 품질보증 등에 대해 조기 진단 컨설팅부터 솔루션 제공과 원격 관제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 모델이다. 최근 인터넷뱅킹, 웹트레이딩, 인터넷결제 등 금융거래 업무가 대부분 웹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대고객 서비스의 안정성과 접근편리성 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데 이러한 문제를 매니지드 웹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코스콤은 웹해킹에 대한 보안대책을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은 코스콤의 매니지드 웹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솔루션 구매에 비해 최소 5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코스콤의 한 관계자는 “매니지드 웹 서비스는 월 90만∼30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며 “그동안 해당 장비의 도입비용 부담 등으로 곤란을 겪던 중소형 금융기관과 교육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벌써 부터 이용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향후 불법 네트워크에 의한 정보유출방지와 사용자 단말기 보안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매니지드 서비스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