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24일 유정메디칼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 유정메디칼은 오는 28일부터 순자산가치인 115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이번 유정메디칼 신규승인에 따라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2개사(벤처기업부 21사, 일반기업부 31사)로 늘었다.
유정메디칼은 지난 99년 확률씨앤씨로 설립했다가 올 3월 사명을 변경했으며, 12월 결산법인으로 발행주식수는 198만2000주, 자본금은 9억9100만원, 주주수 696명, 최대주주는 윤인길 외 4명(지분율 19.73%)이다.
유정메디칼은 올해 3월 의료기기 및 의약용품 판매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고, 향후 의료법개정으로 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소유하게 되면 병원경영지원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