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소프트웨어(SW)에 의한 교육 획일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교육기관, IT업계가 공개SW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주관으로 열린 ‘공개 SW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상용SW 라이선스 비용이 교육현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공개SW 도입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명훈 정보화정책관은 “공개SW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공개SW 도입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