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5년간 재정운용 방향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분야별 지출한도를 논의하기 위한 첫 재정전략회의가 이명박 대통령 및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략회의는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재정운용 방향과 추진전략 △나라 살림살이 규모·수지 및 분야별 재원배분 방향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감세방안 △예산효율 10% 제고 방안 △해외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10여개 재정 관련 주요 이슈가 다뤄진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정부의 국무위원 재원배분회의에서 명칭을 바꿨으며 재원배분뿐만 아니라 재정운용의 전략에 대해 보다 중점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재정전략회의를 토대로 ‘08∼12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마련하고 ‘09년 부처별 지출한도를 통보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