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FedEX)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는 영남권역 물류 수요에 대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기존 대구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자리할 새 사무소의 규모를 기존 182m²(55평)에서 941m²(285평)으로 늘렸다. 총 13대의 운반차량과 14명의 직원들도 상주시킨다. 페덱스 코리아는 이로 인해 대구시를 비롯 구미시, 경산시, 칠곡 왜관 공단에 이르는 주요 산업 단지내 기업고객의 물류 수요 및 미군 부대 캠프 캐롤(Camp Carroll)의 해외 배송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은미 지사장은 “영남권역은 자동차 부품, 전자, 섬유 등 우리나라의 근간산업이 밀집해 정확하고 신속한 해외 배송을 필요로 한다”며 “향후 영남권 물류 서비스 지역 강화 차원에서 6월 초 부산 사무소 확장 이전도 계획중”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