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주영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빌트인 형태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 완성차업체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빌트인 단말기는 차량 대시보드 위에 거치시키는 시중의 하이패스 단말기와는 달리 룸미러 일체형으로 제품 거치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배선이 필요 없다.
이 단말기는 기아차 오피러스에 처음으로 적용돼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되며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주영섭 대표는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은 전년 대비 14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100만대 정도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순정과 시판의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