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이소연씨가 ‘지구 귀환시 받은 충격’ 등으로 몸 상태(컨디션)가 좋지 않아 29일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휴식 및 의학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9일 오전 교육과기부와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며, 30일 이후에는 방송 출연, 어린이날 축제 참석, 모교인 KAIST 방문 등의 일정이 잡혀 있었다. 이 일정은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본인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으나 현재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일단 의학검사를 먼저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며 “회복 상태 등에 따라 외부 일정은 다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