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턴스(대표 김용찬)가 28일 SK텔레콤(대표 김신배) 및 모바일 전문기업인 모빌씨앤씨(대표 황보영철)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그룹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모바일 그룹웨어의 추진 목적은 외근 시에도 휴대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더존 그룹웨어 네오 비즈박스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과거에 크고 무거웠던 PDA를 이용했던 비효율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벗어나 작고 가벼워진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활용도가 증가될 예정이다.
신명채 더존 뉴턴스 기획/마케팅 차장은 “모바일 그룹웨어는 고객의 업무 활용도를 감안하여 기본 서비스로 메일, 일정, 명함관리, 직원정보, 공지사항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에 전자결재, 메신저, 게시판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ERP와 연동되는 더존 그룹웨어의 장점을 살려 ERP의 정보들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고객의 업무 활용도를 더욱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희 SK 텔레콤 Biz 마케팅 본부 ICT 사업팀 팀장은 “모바일 네트웍을 기업의 데이터망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 내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라고 말했다.
김용찬 더존 뉴턴스 대표는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처럼 고객이 생각하기 전에 먼저, 획기적인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하여 고객이 질 높은 그룹웨어를 통해 업무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영철 모빌씨앤씨 대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그룹웨어의 활용은 이미 대기업에서는 업무에 적용하여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업무에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