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레이저 프린터 CLP-315K는기존의 세계 최소형 제품인 CLP-300보다도 크기를 약 20% 줄여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세계 최소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프린터에서는 보기 힘든 블랙 컬러에 하이그로시 소재로 테두리를 두른 미려한 디자인 외에도 삼성만의 NO-NOISTM기술을 적용해 일반 대화(50dBA)보다도 낮은 수준(45dBA)의 출력 정숙성을 자랑하며, 성능 면에서도 파일의 크기와 상관없이 흑백은 분당 16매, 컬러는 분당 4매의 고른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인 고해상도 출력 기능과 함께 CLP-300에 비해 한층 개선된 포토출력 품질과 포토전용용지 출력을 지원한다.
함께 선보이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75FNK 시리즈는 프린터, 컬러 복사, 컬러 스캔과 팩스, 네트워크 기능을 모두 갖춘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이다.
기존 최소형 모델인 CLX-3160시리즈에 비해 40% 이상 작아 공간 활용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PC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하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USB에서 직접 읽어 출력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기능과 직관적인 버튼조작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픽트브릿지(PictBridge)` 규격을 채택해 USB 메모리, 카메라 폰,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이미지를 간단히 출력할 수 있다.
CLP-315K와 CLX-3175FNK 시리즈는 모노 1500장, 컬러 10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토너를 탑재해 불필요한 토너 교체 부담을 줄였고, 특히 잉크젯 프린터와는 달리 오래 사용하지 않아도 노즐이 막히거나 잉크가 굳을 걱정이 없다.
이장재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국내 컬러 레이저 시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을 출시한 이후 2배 이상 규모로 급성장했고,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도 `레이(CLX-2161K)` 출시 이후 새롭게 열리기 시작해 최근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컬러 레이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에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