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최초의 영어교사 전용 원격교육연수원이 탄생한다.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 전문 대학원대학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총장 박남식 www.igse.ac.kr)와 인터넷 원서접수 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 www.uway.com)은 29일 협정을 맺고 ‘영어교사 전용 원격교육연수원’을 공동 구축, 올 연말 선보인다.
이번 산학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는 실질적인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을, 유웨이중앙교육은 원격 사이트의 운영과 기술 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이미 전남대학교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조만간 타 지역별 거점 대학들과 전국적 컨소시엄을 통해 원격연수를 위한 강좌 공동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는 1997년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사연수원인 국제교사교육원(TTI) 개원 이래 3만여명의 영어교사를 연수해왔다.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어교사 장기심화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국내 1위의 온라인 원서접수 서비스 업체로 38년간 교육평가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박남식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현재 우수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의 영어교사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덜 주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의 영어교사들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