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KAIST 교수(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의 논문이 세계 최대 학술 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로부터 지난 2002∼2005년까지 4년간 ‘열 및 물질 전달’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
29일 KAIST에 따르면 장 교수는 2005년 ’순수한 표면의 수조비 등에서 산소 알루미늄을 이용한 나노 유체의 비등 열전달 성능 및 현상’이란 제목의 논문을 ‘국제 열 및 물질 전달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이 논문은 당시 세계적으로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나노 유체에 의한 임계열 유속 증진 현상의 원인이 나노 입자의 침전에 의한 표면의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내용을 밝혀 세계 과학 연구계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