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 www.streamvision.co.kr)은 관리자가 중앙에서 IP 셋톱박스(STB)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 및 제어할 수 있는 ‘IP STB 자동 관리 시스템(제품명 SV-STB Remote Manage System)’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리자가 낮에는 물론이고 네트워크 인프라가 좋지 않을 때 야간 시간을 활용해 소비자의 IP STB에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IP STB에 전송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작동하거나 정지시키는 등 원격지에서 실시간 제어도 가능하며, 이미 방송 편성된 콘텐츠의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편성할 수도 있다.
활용 분야는 고선명 영상(HD)교육시장을 비롯해 원격지 광고 시장, 관공서·대학·민원실에서 운영하는 IPTV 서비스 등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스트림비젼은 향후 IP STB에 다양한 전자장치와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홈 오토메이션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배승길 사장은 “기존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 선택 기능에서 탈피해 관리자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유럽 및 미국 등 협력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