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원장 이봉규)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센터 전시장과 야외 공원에서 ‘정크아트 로봇·체험전’을 개최한다.
정크아트(Junk art)란 잡동사니나 헌 기계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동물과 곤충로봇 등 예술 작품으로 환경보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고철과 폐타이어, 폐경운기 등 버려진 고물을 재생 예술로봇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타보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크아트로봇 컬러 불어넣기, 종이 로봇만들기, 야광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시기간 하루 3회 애니메이션도 상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최초의 어린이디자인체험관인 ‘디키빌’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환경디자인 체험학습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