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부산모터쇼서 선보인 국내 신차 하반기부터 판매

 사진설명 :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8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오는 7월부터 판매될 프리미엄 SUV ‘윈스톰 맥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략적으로 내 놓은 신차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GM대우자동차는 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사의 신차 ‘윈스톰 MRXX’를 공개했다. 이 차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유로피언 스타일의 외부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GM대우는 오는 7월부터 ‘윈스톰 맥스’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이달 말 쯤에 결정된다. GM대우의 대형세단 ‘L4X’는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정통 스포츠 구페 ‘제네시스 쿠페’는 오는 9월 국내에 선보인다.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변경 적용한 후륜구동 쿠페로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지하고 고성능 스포츠 쿠페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한 제품이다. 현대자동차의 주력 ‘제네시스’의 미국 출시는 오는 6월말이나 7월초쯤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컨셉트카 소울(SOUL)의 3가지 버전인 ‘버너(Burner)’와 ‘서처(Searcher)’, ‘디바(Diva)’를 공개했다. 세가지 소울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변모한 혼다 ‘뉴 레전드’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사이즈가 확대됐으며 보다 대담하고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도 더욱 고급화했다. 뉴 레전드는 6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

 CT&T가 개놓은 근거리 이동용 차세대 전기차 ‘e-ZONE’은 이달보텨 양산, 본격시판에 들어간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