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3세대 ‘스팀 싸이킹·사진’을 출시한다. 싸이킹은 2006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해 2세대 제품에 이어 이번에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해 기존 진공 스팀 청소기의 불편함을 해소한 3세대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저소음’ 기능을 적용해 70데시벨(dB) 수준이던 기존 소음 수준을 청소를 하면서도 전화 통화가 가능한 수준인 61데시벨까지 낮췄다. 또 기존 복합 스팀 청소기가 무겁다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팀 방식을 변경하고 내부 부품 최적화를 통해 스팀 흡입구 무게를 20%, 파이프 무게도 24% 가량 줄였다. 스팀 흡입구 무게를 1.7kg으로 줄인데 이어 올해는 1.35kg까지 대폭 줄여 세계 최경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LG전자는 월 판매량 1만대 이상으로 진공 스팀청소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 이상규 상무는 “LG전자 3세대 스팀 싸이킹은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해 봄철과 혼수 시즌을 맞아 주부 고객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