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세계 식량 위기 오는가-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8일 오전 10시 자연자원대학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대 자원문제연구소(소장 이용기)가 주축이 돼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식량주권과 농업안보, 국가 안보 등을 주제로 세계 식량 위기의 현실을 살피고 대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김재수 기획조정실장이 ‘신정부의 농수산식품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택 선임연구위원의 ‘세게 곡물 수급 전망과 우리의 식량안보’ △서울대 김한호 교수의 ‘세계 식량문제와 중국, 인도의 역할’ △에너지경제연구원 배정한 책임연구원의 ‘세계 바이오에너지 산업현황과 애그플래이션에 미치는 영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덕 연구위원의 ‘국제 사료가격 급등의 국내 축산업에 대한 영향과 대책’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오후 4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영남대 자원문제연구소 이용기 교수(52,축산경영학과)는 “식량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문제는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세계 곡물파동 시대에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