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스크린골프]업체소개-훼밀리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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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밀리골프(대표 김재용)는 지난 88년부터 골프용품 제조, 골프연습장 설계를 하다가 스크린골프 시장에 합류한 기업이다. 지난 20년간 훼밀리골프가 시공한 골프연습장은 전국 800여개, 스크린골프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가맹점도 900여곳으로 늘었다. 또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 15개국에 총판 대리점을 운영한다. 훼밀리골프는 업계 최초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골프방 입점계약을 체결해 스크린골프의 대중화에 큰 획을 그었다.

 훼밀리골프는 스크린골프의 핵심인 센서 국산화에 나서 탁월한 정확도를 자랑하는 ‘트윈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트윈센서’는 기존 센서가 측정 못 하는 벙커샷이나 로브샷 등 높은 각도의 샷을 정확하게 측정할 뿐 아니라 드로, 페이드샷도 95% 이상 정확하게 계산해 실감나는 라운딩을 펼칠 수 있다. 훼밀리골프의 트윈센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125개국에 특허출원등록을 받아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스크린골프 장비는 자동 볼 공급 및 티 높이조절이 가능한 오토 티업 시스템까지 갖춰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이용자의 섬세한 취향을 맞추고 있다. 또 전국 규모의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 ‘훼밀리골프-캘러웨이 챔피언십’을 개최해 골프존의 온라인 대회에 맞불을 놓고 있다.

 훼밀리골프는 골프장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항공촬영 및 현장 답사로 얻은 국내 유명 골프장 40개의 3차원 그래픽으로 실감나는 경기환경을 구현한다. 또 4000안시의 고성능 빔프로젝터, 고품격의 부스 인테리어를 지원해서 여타 회사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훼밀리골프의 영업부는 고객사의 요구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설치하기 전에 항상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및 시공, 매장운영까지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훼밀리 가맹점이 창업 초기부터 높은 수익성을 누린다는 설명이다.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