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기구가 뜬다.
지식경제부는 우리 디자인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기업협회(회장 조영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센터장 정용빈) 등과 공동으로 9일 KOTRA에서 ‘디자인산업해외진출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협의회는 디자인전문기관(KIDP·3개 지역디자인센터·디자인기업협회)과 해외진출지원기관(해외진출기업지원단·특허청·대한상사중재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내에 협의회 공동 사무국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디자인기업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세계 디자인산업 정보, 지식재산권 보호, 분쟁예방 및 해결, 조세·노동제도, 금융지원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의회 가동과 함께 지식경제부는 디자인산업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계 유명 디자인전 참가를 지원하고 IF·Red-dot·IDEA의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