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광우병’에 대해 과학자들이 입장 표명에 나섰지만, 한편으로는 ‘마녀사냥’에 대한 두려움도 토로. KIST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이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논란이 과장됐고, 비과학적인 접근으로 여론이 호도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국민과 네티즌의 반응이 워낙 뜨거워 의견을 밝힐 때도 조심하는 분위기. 한 과학자는 “강의나 강연회 등이었다면 마음놓고 얘기했겠지만, (광우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 광우병 논란의 문제점을 지적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하기도.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