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에너지, 빈카사 2단계 시추개발 서둘러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정창엽)와 예당에너지(대표 오강현)가 2단계 시추개발비 300만달러중 105만 달러를 빈카사에 우선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에 빈카사에 지급된 105만 달러를 포함한 300만 달러는 2단계 시추개발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초 예당에너지는 1단계 시추작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시추작업에 들어가려 하였으나 최근 뉴욕상업거래소에서(NYMEX)에서 거래된 6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가 123.53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하여 2단계 시추작업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1단계 시추작업은 매입한 전체광구 면적의 1/4수준밖에 안되므로, 2단계 시추작업이 서둘러 진행될 경우 인수당시 예상했던 예상 매장량이 늘어날 수 도 있을 뿐만 아니라 빈카사 인수 당시의 유가 68달러대에 비해 엄청나게 급등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인수당시에 예상했던 수익성을 훨씬 상회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당에너지는 당초 계획보다 빨라진 2단계 시추작업 과 향후의 생산일정 등을 앞당기기 위하여 예당에너지의 경영진과 기술진이 현지 러시아 빈카사 시추탐사장에 직접 파견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에 즉각적으로 대응, 의사 결정하여 생산으로 가는 모든 일정을 앞당기기 위하여 경영진과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하게 되었고, 이들이 현장을 직접 챙기고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