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www.wisenut.co.kr)은 지난 2000년 검색솔루션 시장에 뛰어든 지 4년 만인 2004년부터 기존 글로벌업체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왔다. 회사는 2000년 설립 이후 6년 만인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100억 클럽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오늘날 회사를 있게 한 대표 SW는 검색솔루션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이다. 100%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대한민국 SW 대통령상 수상(2002년) △굿소프트웨어 인증(2006년) 등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회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외부정보수집솔루션 ‘와이즈심스(WISE CIMS)’를 통해 신규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한 단계 발전한 ‘서치포뮬러원 5.0’ 버전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코리아와이즈넛은 2008년을 새로운 도약과 도전의 해로 정하고 제한된 국내 검색솔루션 시장과 글로벌 벤더의 국내 시장 참여로 심화되고 있는 경쟁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이의 일환으로 개인화 서비스 아이진과 기타 검색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회사는 지난 2004년 멕시코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최대 방송사인 NBC의 합작사인 뉴스포털 MSNBC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코리아와이즈넛은 국내 검색솔루션 시장이 한정된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올해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회사는 지난 3월 중국 R&D센터를 개소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널리 알려진 창업주 윤여걸 이사가 CTO로 복귀해 진두지휘하는 중국 R&D센터는 기반 기술의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연구소 비전 아래 본사와 해외의 R&D센터가 협업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호 사장은 “중국 R&D센터는 글로벌기업처럼 수백명에 이르는 연구진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짝”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검색기술에 관한 세계 최고의 R&D센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