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대표 유수형 www.thezone4u.net)는 국내 경영정보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더존디지털웨어의 대표 제품인 ‘네오플러스’는 지난 1995년 출시된 이래 국내 세무회계사무소의 90%에서 이용할 정도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7만여 중소기업에도 판매된 대표 국산 소프트웨어다.
이렇게 네오플러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업종별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특성과 목적에 맞게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유리한 제품이다. 신뢰성 역시 높아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응시용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시험의 누적 응시생은 60만명에 이른다.
더존디지털웨어는 네오플러스가 회계 솔루션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약 300만개로 추정되는 사업자(2006년 말 국세청 통계자료 기준)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별도의 장부작성을 하지 않거나 세무회계사무소에 기장대행을 맡기고 있는 소규모 영세기업 및 자영업자로 향후 네오플러스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이다. 대기업 등 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을 제외하더라도 네오플러스가 공략할 시장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네오플러스의 명성을 이어 ‘네오아이플러스’를 핵심엔진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 콘텐츠 및 서비스가 결합된 솔루션을 출시했다. 5년 만에 내놓은 이 제품은 특허기술 및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경영자 및 실무자에게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올해 차기 신제품의 성공적 론칭 및 서비스,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6% 늘어난 245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2.4%, 13.7% 늘어난 142억원, 11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유수형 더존디지털웨어 사장은 “사업용 계좌 및 국제회계기준도입, XBRL을 통한 전자 공시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기업 회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해외시장까지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