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나노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본지 7일자 10면 참조>
이번 워크숍은 나노물질을 대표하는 ‘은나노(Nano Silver)’와 ‘탄소나노튜브(CNT·Carbon Nanotube)’의 안전성 평가기술 확보를 통한 나노제품의 상용화 지원과 수출에 대한 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개최된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노기술 응용 제품의 국내·외 산업화 동향과 은나노의 항균성을 비롯해 나노물질의 노출에 따른 인체 및 생태영향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또 은나노의 독성평가방법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와 나노화장품의 인체 안전성 등이 초청 연사의 발표로 논의된다.
이밖에 OECD와 ISO와 같은 국제적인 기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노물질의 안전성 관련 대응활동에 대한 동향도 이날 공개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10년내 급성장할 CNT 등 나노입자의 노출평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론화해 나노산업 종사자와 연구자의 안전보건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표원은 현재 나노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에서의 ‘안전지침’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