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구인구직 시즌이 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는 14일부터 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를 경남 부산, 경기도 안산 등에서 등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부산 광역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19일엔 안산에서, 22일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열린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를 현장에서 기업과 연결해 주는 게 목적이다.
부산에서는 200여개사가 총 5000여명을, 19일 안산에서는 40여개 기업이 600여명을, 22일 인천에서는 50개사가 2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각 박람회마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과 취업정보 알선 및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이력서·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당일 행사에 참석하면 되며 참여 희망자 직종에 제한은 없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