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사단법인 한국신재생에너지연구원(원장 김동용·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이 최근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북대를 비롯해 인하대·경북대·전남대·목포대·조선대·원광대·군산대·전주대 등 전국 9개 대학 100여명의 교수 및 기업 관계자들로 출발한 연구원은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분야의 공동 R&D 과제 발굴 및 인력양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 및 기업 간 공동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최근 기술 동향 및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김동용 신임 원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적으로 그 비중을 5%에서 15%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있고 국가적으로도 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전 인류의 관심사인 지구환경 보호와 신재생에너지 R&D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 지도와 자문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