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전남특허스타기업’에 태형중공업·수프로·강남기초건설의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 전남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특허스타기업 공모에서 선정된 태형중공업은 영암 대불산업단지 소재선박블록 제작업체로 유체역학적항해 성능 및 적용을 위한 요소설계와 생산시스템 구축기술을 개발해 가족단위 승선이 가능한 해양레저선박을 제작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대 창업보육센터 내 벤처기업인 수프로는 석탄회를 재활용한 인공제올라이트를 개발해 상부에서 하부 끝까지 균일한 양분과 수분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가로화분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강남기초건설은 유압시스템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체 및 이를 이용한 구조물의 무소음 무진동 시공방법으로 초중량 콘크리트구조물을 구동시키기 위한 유압시스템을 콘크리트구조물에 결합 가능한 기술로 유명하다.
도는 이들 업체에 특허정보컨설팅을 비롯, 선행기술조사, 특허출원비 지원, 시뮬레이션제작, 시작품제작, 기업홍보물제작 등에 이르는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