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블루, 파일변환 필요없는 MP4P 출시

 모비블루가 출시예정인 MP4P 2종.
모비블루가 출시예정인 MP4P 2종.

모비블루(대표 이상욱 www.mobiblu.com)는 국내 최초로 동영상 감상 시 파일변환(트랜스코딩)이 필요 없는 제품을 포함한 MP4플레이어 등 2종을 개발,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비블루가 이번에 출시한 2종의 MP4 플레이어 가운데 ‘i-10’ 모델은 두께가 7㎜로 얇고, FM트랜스미터가 내장돼 있어 특정주파수를 이용해 차 안에서 음악과 동영상을 청취할 수 있다.

또 2.4인치 TFT LCD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손쉽게 음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버튼 및 외관 디자인이 부드럽게 설계돼 감촉이 뛰어나다. 판매는 온라인 전용으로 4G가 9만9000원, 8G가 16만8000원이다.

함께 출시한 ‘i-30’ 제품은 동영상 감상 시 파일변환이 필요 없어 미니 PMP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3인치 화면에 16 대 9 와이드 화면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자체 스피커를 내장해 이어폰 없이 청취가 가능하다.

그 외 포토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구간반복, 탬포조절 등으로 어학학습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달력보기와 시계기능, 자동꺼짐 등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일신테크에서 전량 독점판매할 예정이며 초기물량으로 2000대를 주문받아 생산 중이다. 제품가는 4G가 15만원, 8G가 18만원이다.

김영철 영업팀장은 “i-30는 초기 판매물량이 2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기존 고객은 보상판매로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