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윤 전 장관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2년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사임한 장승우 전 회장의 후임으로 윤 전 장관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장관은 옛 재정경제부 차관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거쳐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