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정지궤도 및 대형 인공위성의 조립·시험, 정밀 광학탑재체의 국내 개발을 위한 ‘위성시험확장동’ 준공식을 15일 개최한다.
이 위성시험확장동은 총 면적 9000㎡으로 지난 2006년 7월부터 141억원이 투입됐다. 내년 발사될 통신해양기상위성을 비롯한 최대 중량 5톤급의 대형 위성용 조립실과 정밀광학탑재체 조립·시험을 위한 방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연말에는 광학카메라 개발용 특수 광학열진공챔버도 구축될 예정이다.
위성시험확장동 준공으로 현재 개발 중인 통신해양기상위성, 다목적실용위성 3호와 5호는 물론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개발할 차세대 위성들의 조립·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