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가 미래형 건강정보시스템 구축 등 u헬스케어 R&D 중점 추진 후보 과제 12개에 5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u헬스케어 R&D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에서 미래형 건강정보시스템 구축 △u헬스 서비스 플랫폼 및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u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고령자·수술 환자를 위한 u케어 서비스 등 12개 과제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재국 보건의료정보과장은 “70개 접수 과제 중 100여 명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21개 과제를 1차 선정한 후 기술성·시장성·공공성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12개를 u헬스케어 R&D 중점 추진 후보 과제로 최종 압축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u헬스 케어 인프라 강화·의학지식 정보화 기술개발·서비스 모델 개발을 3대 전략을 목표로 중점 추진 후보과제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u헬스케어 R&D 기본계획 관련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말께 기본계획 내용을 수정하고 후보과제를 정부 R&&D 지원 사업으로 내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u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법·제도 등의 기반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담보 되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u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