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이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현장실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 www.keti.re.kr)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원하는 “2008년도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을 오는 5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실무능력위주의 기술교육 및 기업연수를 무료로 실시하여, 연수생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 국비연수사업이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공통교육(1개월), 기술교육(3개월), 기업연수(2개월),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하여, 공통교육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에 필수적인 교육을, 기술교육은 과정별로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현장연수는 기업현장에서의 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임베디드리눅스, 전자부품・재료설계, 디지털융합신뢰성의 3개 과정으로 구성, 분야별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2・4년제 이공계(공대 및 자연과학대) 대학(대학원 포함) 졸업(예정)자로서 만 32세 미만의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1차 임베디드리눅스 과정이 5월 21일까지이며, 2차 전자부품・재료설계 과정 및 3차 디지털융합 신뢰성 과정은 6월 17일까지로 온라인(http://pms1.kote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성일 교육연수사업실장은 “연수생은 6개월 동안 최대 22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고 우수 연수생에게는 해외산업시찰 기회도 부여하는 등 연수생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공계학생들의 신청이 기대된다”고 덧붙었다.
이번 교육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전자부품연구원 교육연수사업실장 천성일 : 031-789-764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