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형광등보다 광효율이 뛰어난 25와트(W)급 발광다이오드(LED) 튜브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32W급 형광등에 비해 약 20%가량 전기요금을 절감시켜 주면서 광효율도 75∼85루멘(lm/W)으로 10lm/W가량 높다. 형광등에 비해 수명은 5배 가까이 길고 수은이 들어가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일반가정에서 쓸 때 가정용 전기를 직류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일체형으로 내장해 별도의 공사 없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LG이노텍측은 “수명이 길어 램프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는 곳에 적용하면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건설사 등과 제품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