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9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무역관을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원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 외에도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한창윤 바쿠 무역관장은 “아제르바이잔은 오일달러 유입으로 인한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설 분야는 물론 가전, 휴대폰, 자동차 등의 부문 진출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아제르바이잔 수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는 작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4613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헤이다르 바바예브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장관,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민경선 KOTRA 글로벌코리아본부장 등 양국 정부 관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