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가 4개의 신작 게임을 잇달아 출시, 프리스타일에 집중된 매출 다변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스타일 풋볼’을 비롯해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 ‘고스트X’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등 4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3년 동안 개발한 축구 게임으로 축구 게임 최초로 1인칭 시점을 도입했다.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주력 게임인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으로 이미 개발이 끝나기 전에 중국 및 대만에 3500만달러에 수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고스트X는 대전 액션 게임이며 현재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비행 전투 게임이다.
김양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신작 4종으로 이제 총 6종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신작과 코스닥 등록으로 제2의 도약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업계에서 5년 만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코스닥 등록 일정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데 주당 공모가는 1만500원이다.
총 공모주 수는 200만주로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이로 인해 약 2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코스닥 거래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