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UWB의 미래 선보여

MDS테크놀로지가 UWB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전력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 나기철 www.mdstec.com)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UWB세미나 2008’에서 다양한 UWB 제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UWB(초광대역 무선통신, Ultra-WideBand)기술은 차세대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의 하나로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대용량 디지털 콘텐츠 전송에 최적의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세미나에서 와이미디어(WiMedia) UWB기술 동향을 비롯하여 무선인증 USB와 플랫폼 테스트 솔루션, UWB 칩셋(Chipset), USB 및 물리계층 테스트 솔루션 등에 대해 총망라함으로써 UWB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전력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곧 가능할 것임을 방증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듀얼-밴드(Band group1/Band group3) 지원 칩셋이 탑재된 엘리시스(Ellisys)의 WiMedia UWB 솔루션 제품(WiMedia Explorer 300 Duo)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허재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장은 "수년 이내에 모든 PC, 카메라, 프린터, 캠코더, 휴대폰 등이 무선 USB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명섭 MDS테크놀로지 전무는 “UWB를 이용한 무선 멀티미디어 및 관련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개발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WB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WiMedia UWB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