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한 MP3플레이어 ‘라 플레르(La Fleur) T10’을 20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캐릭터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옙 T10’에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꽃무늬 GUI를 추가했다.
본체에 꽃무늬를 적용했고 LCD 바탕 화면에 블랙·레드·핑크·그린·블루 등 다채로운 꽃무늬가 나타난다. 옙 홈페이지(www.yepp.co.kr)에서 10가지의 캐릭터 GUI를 다운받아 쓸 수 있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제품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터치 버튼으로 메뉴를 조작하며 5.08㎝(2인치) 화면으로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이어폰, 핸즈프리 등을 무선 연결할 수 있고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4Gb용량 제품이 14만8천원.
전동수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 부사장은 “라 플레르 T10은 캐릭터 GUI로 사용자에게 따뜻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옙 T10에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