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반 x인터넷 솔루션이 선보인다.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 www.tomatosystem.co.kr)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웹 2.0 기반의 오픈소스 x인터넷 제품인 ‘엑스리아(eXri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엑스리아는 기존 X인터넷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능과 화려한 그래픽을 지향하는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기능을 통합해 대용량 처리는 물론 풍부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구현할 수 있다.
엑스리아는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의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UI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단에서 x인터넷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를 받을 필요 없는 클린브라우저(Clean Browser)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윈도우를 포함하여, 맥, 리눅스 등 모든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RIA 측면에서는 동적이며 변환이 자유로운 벡터 그래픽인 SVG(Scalable Vector Graphics)와 VML(Vector Markup Language)을 지원, 자체 통합 스팩을 제공하여 개발자에게 빠른 생산성과 접근성을 보장해준다. 플렉스, 실버라이트 등의 화려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요구하는 경우, 소스상의 간단한 옵션처리로 해당 U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토마토시스템은 이 제품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한편 커뮤니티에는 무료로 라이선스하고 이 제품을 활용해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써드파티 라이선스를, 기업고객에게는 별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3가지 라이선스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상돈 사장은 “토마토시스템은 오픈소스를 기점으로 기술중심의 기업에서 지식중심의 기업으로 변화를 꾀할 계획”이라며 “올해 500억 규모로 추정되는 x인터넷 시장에서 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