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저속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볼보의 ’시티세이프티’ 기능이 최근 런던에서 개최한 ‘2008 플리트 월드 아너즈’에서 테크놀로지 부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차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광각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30km/h 이하의 저속 추돌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춰준다. 도심에서의 충돌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장치다.
영국 내에서는 시티세이프티 기능을 탑재한 차의 보험료 할인제를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유수의 보험사와 관련내용 협의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기능은 ’XC60’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한편 플리트 월드 아너스는 매년 각 차종별로, 눈에 띄는 공헌을 남긴 자동차 제조사를 포상하는 대회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