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9명 가운데 3월에 신규 위촉된 3명을 제외한 6명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주에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민간위원 6명에게 사표를 제출토록 했다”며 “현재 재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운영위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명과 해임, 경영실적 평가,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법조계·경제계·언론계·학계·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9명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무조정실 차장 등 당연직 2명 △사안에 따른 관계부처 차관·차장급 이상 공무원 6명 등으로 구성된다.
권상희기자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