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탁월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연구자 발굴·육성을 위한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25개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추진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연구 2건과 도약연구 23건 등 총 25건의 신규 지원과제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25과제 중 창의연구 과제는 ‘세포막 수용체 연구’(KAIST 이지오 교수)와 ‘초기우주천체 연구단’(서울대 임명신 교수) 등 2개이며, 도약연구 과제는 ‘식물단백질 분배시스템 연구’(포항공대 황인환 교수) 등 23개다.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은 창조적인 연구를 통한 혁신역량 배양을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된 국가R&D 과제로, 지난 2006년부터는 우수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이 심화·발전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의사업내에 도약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창의연구는 연간 6억∼7억원 내외로 최장 9년간, 도약연구는 연간 2억∼5억원 내외로 최장 5년간 지원한다.
교육과학부는 하반기에도 추가공모를 통해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