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600’ 등 7차종 총 482대에 제작 결함이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600’ ‘S500L’ ‘S350L’ ‘S320CDI’ ‘CL63AMG’ 등 5개 차종은 전자부품인 트랜지스터 불량으로 와이퍼와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으며, ‘ML280 CDI’ ‘S320 CDI’는 크랭크포지션센서(CPS)의 전기 연결 부위에 불순물이 침투돼 출력 저하가 발생하는 결함이다.
시정 대상은 △2007년 10월 1일∼11월 30일까지 생산된 ‘S320 CDI’(67대) ‘S350L’(39대) ‘S500L’(118대) ‘S600’(7대) △2007년 10월 1일∼12월 23일까지 생산된 ‘CL63AMG’(11대) △2006년 5월 1일∼10월 31일까지 생산된 ‘ML280CDI’(236대), ‘S320 CDI’(4대) 등이다.
해당 차종은 오는 23일부터 벤츠코리아 협력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80)001-1886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