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태안 경제살리기 나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진태구 태안군수가 22일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22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과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갖고 태안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그룹은 10억원의 태안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뒤 임직원이 여름휴가에 이 상품권을 태안에서 사용하도록 해 태안 지역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SK가 구입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침체된 태안 경제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그 결과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효과가 있다”면서 “태안 환경 살리기로 시작한 SK 사회공헌 활동이 태안 경제살리기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