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재 후보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 및 은행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산은 총재 후보를 2∼3배수로 압축하며 내정 단계에 돌입했다. 실제로 금융위 한 관계자는 “인사권자가 막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후보로는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덕훈 전 금융통화위원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손성원 전 LA한미은행장, 민유성 리먼브라더스 대표, 이윤우 대우증권 이사회 의장 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