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1일부터 5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HITEC(China Bejing International Hi Tech Expo)에 참가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선보이고 설립 2주년을 맞은 중국법인의 현황과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올해를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적응기로 삼고 중국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은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환경가전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웅진코웨이는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을 겨냥해 공기청정기를 위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습도가 낮은 북부는 가습공기청정기, 고가 청정기 시장에는 황금필터 공기청정기를 내세우는 등 현지의 요구에 맞춘 전략을 수립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철저한 검증을 거친 다양한 맞춤형 필터로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청정기 필터 기술력으로 점차 다분화하는 중국시장을 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올해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은 전년 1∼4월 실적 대비 220.5% 성장했다.
차윤주기자 chayj@